오파스넷, 3분기 매출 428억 원…누적 1453억 원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
영업이익 95억 원으로 121% 급증
융합소프트웨어 및 IT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오파스넷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28억 원을 더해 누적 매출 1453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165억 원) 대비 25%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95억 원으로, 전년 동기(42억 원) 대비 121% 급증했다.
이번 실적 호조는 AI 기반 서비스 확산에 따라 기업들이 데이터 트래픽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를 강화한 결과다. 이 과정에서 오파스넷의 AIOps(IT 운영지능화) 솔루션이 높은 수요를 보였다.
오파스넷이 제공하는 Cisco AIOps 솔루션은 IT 운영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장애 원인 분석(RCA)과 평균 복구시간(MTTR)을 단축시킨다. 특히, 네트워크 대역폭과 성능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AIOps는 AI 인프라 구축의 필수 도입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는 “AI 인프라 투자는 이제 AIOps와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것이 시장의 공통된 인식으로 자리잡았다”며 “기업과 공공기관이 디지털 대전환과 AI 인프라 확산에 나서고 있는 만큼, AIOps 핵심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파스넷은 매년 전체 매출의 약 40%를 4분기에 달성해온 만큼, 올해도 연간 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